“장학기금 확충·학교 발전 협력”
평신도 대상 기금마련과 동참도 격려

“지금까지 후원회에 보내주신 장학금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후원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2월 23일 제44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서울신대 후원회장으로 선출된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영도교회 원로·사진)는 “서울신대 후원회는 오랫동안 장학금 지원 등 교단 목회자 양성을 위해 남들 모르게 헌신해온 곳”이라며 “이런 귀한 곳의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후배들을 위해 더 열심히 전국을 누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목사는 “지금까지 2,300명에 가까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지만 최근에는 활동이 미미해진 느낌”이라며 “임원들과 함께 후원회를 다시 세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구체적인 활동 방법으로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사역 확장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주로 교회를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했다면 평신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장학금 지원에 동참시키겠다는 의미다. 그는 “서울신대 학생들의 영성은 향후 교단을 이끌어갈 목회자의 영성”이라며 “평신도들이 목회자를 양성한다는 마음으로 장학기금 지원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목사는 서울신대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후원회의 역할이 학생들의 장학금과 학교 지원을 위한 것이니만큼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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