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폭발팀과 전도축제
총 87명 결신 열매 맺어

인천남지방 인천제일교회(김형규 목사)는 지난 2월 19~23일 새 생명 전도축제를 열었다. 이번 새 생명 전도축제는 서울신학대학교 전도폭발팀 57기와의 연합사역으로 진행되어 영적 추수의 기쁨을 더했다.

인천제일교회 성도 40여 명과 전도폭발팀 50명 등 90여 명의 전도팀은 만수동 일대에서 복음을 전했다. 성도들이 길을 안내하고 전도폭발 대원들이 복음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으로 이뤄진 전도팀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손을 호호 불어가며 사람들에게 다가섰으며 냉담한 반응에도 실망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했다.

또 새벽과 저녁에는 뜨거운 집회를 통해 영성을 담금질했다. 집회에서는 이춘오 목사(홍성교회)가 “영적으로 무장된 전도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집회에는 전도팀은 물론이고 인천제일교회 성도들도 참가해 영혼사랑의 마음을 품으며 전도자의 삶을 다짐했다.

마지막 날 보고에 따르면 전도팀은 181명을 접촉해 128명에게 복음을 제시했으며 87명이 결신하는 의미있는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결신률 85.3%로 전도폭발 팀이 지금까지 했던 사역 중 가장 높은 수치 중 하나이다.

이번 전도축제는 특별히 인천제일교회의 다음세대들이 전도에 참여해 열매를 맺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청년 15명, 학생 20명, 어린이 11명이 전폭팀과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면서 전도에 대한 확신을 갖고 길거리전도에 직접 참여해 전도했다.

김형규 목사는 “87명이라는 새 생명을 얻게 된 것도 감사한데 다음세대들이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갖고 전도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기쁨이 크다”며 “더욱 전도와 선교사역에 생명을 걸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