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진상화·강환식 장로 회장 후보 등록
선거운동 본격 돌입 … 3월 실행위서 단일공천


전국장로회(회장 양봉용 장로) 차기회장 선거가 올해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전국장로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립 장로)는 지난 2월 19일 회장후보 등록을 마감, 김성호 장로(양문교회)와 진상화 장로(지산교회), 강환식 장로(백운교회)가 등록해 21일 기호추첨을 실시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 김성호 장로, 기호 2번 진상화 장로, 기호 3번 강환식 장로로 확정됐다.

각 후보들은 전국장로회 선관위가 마련한 선거관리규정을 숙지하고 이를 준수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선거 전일까지 후보자들의 유권자 금품 제공, 상대후보자에 대한 인신공격, 유언비어 살포 등의 불법행위를 감시할 방침이다.

전국장로회는 오는 3월 20일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열리는 실행위원회에서 회장후보 3인의 정견 발표 후 투표를 통해 후보를 단일 공천하며 실행위에서 공천된 회장 후보는 오는 4월 제67회 전국장로회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게 된다.

전국장로회장 양봉용 장로는 “차기 회장 후보 단일 공천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총회 때까지 66회기 임원들이 직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양 장로는 또 7,100여 명의 장로 회원들이 111운동(하루 한 시간 기도, 10번 감사하기 운동, 100번 칭찬하기)에 동참해 보다 더 나은 교단을 만들 수 있게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호추첨에 앞서 열린 전국장로회 선관위 회의에서는 19일까지 접수된 회장과 부회장 후보 서류심사를 진행한 가운데 10인의 부회장 후보를 확정하고 1명은 자격이 미달되어 해당 지역협의회가 재 추천하면 심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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