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작은교회에 특별한 사랑과 지원

전주 바울교회(신용수 목사)가 지방회 내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작은 섬김’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바울교회는 지난 18일 설 명절을 맞아 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위로와 섬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바울교회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목회사역에 전념해온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따뜻한 저녁 밥상을 대접했다. 또 주일 저녁예배를 함께 드리며 작은교회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간구했다.

특히 바울교회는 14개 교회에 목회자 양복구입비 등을 위해 특별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작은교회 초청 예배와 지원행사는 성도와 각 기관의 자발적인 헌금으로 진행됐다.

신용수 목사는 “작은교회 목회자들과 동행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작은교회의 어려움을 잘 살피고 섬기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지역에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데 솔선수범해 바울교회는 설 명절에 앞서 어려운 성도들에게 한우 갈비와 명절비 등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작은교회 초청 예배에는 전주지방회 부회장 송창빈 목사의 사회와 부회장 홍성식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형동주 목사의 설교, 전 지방회장 손승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지방회장 형동주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나누고 섬기는 일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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