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김정열 목사(성령교회) 선출


전남중앙지방회는 지난 2월 12일 목포 상락교회에서 제67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지방회는 총 대의원 39명 중 26명 참석으로 개회돼 각부 보고 등이 진행되었다.

통상회의에서는 전남중앙지방회는 총회본부 제규정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교단 총무의 총회본부 인사권과 재무결정권을 회복시키자는 내용이다.

특히 이날 지방회에서는 양장교회 건으로 각론이 벌어졌다. 양장교회는 재작년부터 교회 분쟁으로 사회법과 교회법 재판을 거치다 결국 임시사무총회를 열어 지방회를 탈퇴했다.

이후 양장교회는 전남동지방 백향목교회와 통합되었다. 이날 대의원들은 지방회 소속 교회가 일방적으로 탈퇴를 통보하고 교회까지 합병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지방회 탈퇴와 가입이 헌법사항은 아니지만 지방회의 통제를 벗어난 행동에 대해서는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표결 끝에 제112년차 총회에서 양장교회의 임시사무총회를 통한 목회자 해임과 지방회 탈퇴, 교회통합 과정을 설명하고 적법한 것인지를 질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지방회장 후보를 제외한 다른 임원들은 등록한 후보가 없어 공천부에서 선임했다.

지방회장/김정열 목사(성령), 부회장/김성남 목사(바울) 최광선 장로(자동), 서기/강은택 목사(유동), 부서기/이용우 목사(자동), 회계/김정배 장로(상락), 부회계/남정일 장로(제일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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