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구선우 목사(성만교회) 선출

 서울남지방회는 지난 2월 20일 신촌교회에서 제72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구선우 목사(성만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대의원 226명 중 15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서울남지방회는 교역자들의 노후대책을 연구하는 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지방회 내에 교역자공제회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연금불입금 미납으로 회원권이 정지된 교역자를 파악해 향후 지원방안 등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서울남지방회는 헌법 41조 1항 자호에 ‘장로 자격’ 중에서 ‘이혼한 사실이 없는 자’를 이혼사유에 따라 예외 사항을 두자는 개정안을 올리기로 했다. 교인이 되기 전에 이혼했거나 배우자의 불륜, 이단성 문제 등 특별한 사유로 이혼한 경우에는 정상을 참작하자는 것이다.

또 제35조 정회원 조항에서 ‘1년 이상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은 성도는 사무총회에서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번 회기 지방회 예산은 2억2,100여만 원이며 지방회비는 예년대로 경상비에 따라 차등 부과했다. 20억 원 이상 교회는 1.2%로 0.1% 인상했으며, 3,000만 원 미만 교회에는 부과하지 않았다. 세례교인은 1만 9,699명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서울남지방회는 올해부터 회무 전에 지방회 내 개척교회 등 지교회 사역을 소개하고, 회의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회무 마지막 순서에 테블릿PC 등 경품을 추첨해 눈길을 끌었다.   

지방회장/구선우 목사(성만), 부회장/박용석 목사(당산동) 신진섭 장로(서울), 서기/임채영 목사(서부), 부서기/장병일 목사(강변), 회계/우종일 장로(청파), 부회계/조등호 장로(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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