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 성도 34명 단기선교도 참여


충서중앙지방 진옥교회(이진수 목사)는 지난 1월 21~27일 미얀마에 건축한 교회를 봉헌하고, 단기선교 사역도 펼쳤다.

진옥교회는 지금까지 스리랑카에 2개, 미안마에 3개 교회를 건축하는 등 농촌의 작은교회지만 큰 교회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선교하고 있다. 특히 진옥교회는 이번에 미얀마에 2개 교회를 한꺼번에 건축해 봉헌해 두배의 감격을 누렸다.

올해는 특히 교단 해외선교주일에 맞춰 교회 봉헌 일정을 진행했다. 또한 34명의 미얀마선교팀은 9살 어린이부터 78세 노년의 성도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선교팀으로 구성돼 ‘전세대가 함께하는 선교’로 의미를 더했다.

선교팀은 미얀마 북서쪽 하카지역에 세운 올드하카교회(윤필희 집사 봉헌)와 망켕교회(故 손기춘 집사 봉헌) 봉헌식에 참여하고 교회를 중심으로 단기선교 활동도 벌였다.

올드하카교회는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서 비행기로 2시간을 이동하고 비포장 산길을 6시간 더 달려야 도착하는 곳에 있어 찾아가는 여정조차 쉽지 않았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왕복 16시간의 이동은 너무 어려운 과제였지만 오랫동안 기도로 준비해 큰 어려움 없이 단기선교를 마칠 수 있었다.

단기 선교팀은 올드하카교회와 망켕교회를 방문해 봉헌예배를 드리고 현지 교인들과 기쁨을 공유했다. 이후에는 따한교회와 미얀마 신학교, 고아원 등도 방문해 가는 곳마다 말씀 집회를 열고 선교공연을 펼쳐 현지인들과 은혜를 나누었다.

어린이들이 태권무와 깃발워십을 맡고, 청소년들은 CCD와 스킷드라마 공연을 능숙하게 해냈다. 청장년들도 몸찬양과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지인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공연 후에는 한국에서 준비한 다양한 선물을 나누어주었다.

이진수 목사는 “가든지 보내든지 어떠한 모습으로라도 선교에 참여하는 성도들로 인해 행복한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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