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이철남 목사(월악교회) 선출

충북지방회 신임 임원.

충북지방회는 지난 2월 6일 무극중앙교회에서 제68회 정기지방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이철남 목사(월악교회)를 선출하고 현안을 처리했다.

대의원 70명 중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지방회에서는 먼저 제천 화재참사로 소천한 고 박한주 목사와 박재용 목사를 기리는 추모기도를 드렸다.

대의원들은 동료이자 선후배였던 목회자들을 안타까운 희생을 기리고, 유족들의 건강과 안정적인 이후의 생활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후보가 단독 출마해 새 임원진의 당선이 공포되었다. 특히 올해는 첫 여성 임원으로 김향숙 목사(넘치는교회)가 지방회 임원으로 선출돼 눈길을 끌었다. 

오후 통상회의에서는 전도부가 청원한 2개 교회 대여금 전액 탕감을 허락했다. 장의(장례) 관련 규정은 임원회에 일임해 개정, 보완하기로 했다. 또 체육부를 폐지하고 관련 사항은 임원회에서 주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안건이 개진되어 밤 10시까지 마라톤회의가 진행됐지만 찬반양론 토론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지방회장/이철남 목사(월악), 부회장/한석봉 목사(전원) 김석환 장로(성광), 서기/김광복 목사(꿈의), 부서기/김향숙 목사(넘치는), 회계/성승규 장로(충주), 부회계/윤주섭 장로(무극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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