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활동 주의 요청

JMS 교주 정명석 씨가 오는 2월 중 출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 교회의 주의가 요구된다.

현대종교(발행인 탁지원)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정명석 출소 앞둔 JMS 동향’을 소개했다. 현대종교는 “정명석 씨가 수감된 지 10년이 흘러 올해 2월 중에 출소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정 씨의 수감 중에도 JMS는 안팎으로 교리와 조직 강화를 순조롭게 진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현대종교는 “정 씨의 출소를 앞둔 JMS가 포교활동으로 바빠진 모양새”라며 “메시아가 탈 구름이 없으면 안 된다며 부서별로 신도 수 늘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명석 씨의 출소를 앞두고 키 크고 예쁜 여대생을 주 포교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 △크리스마스보다 정 씨의 생일인 3월 16일을 성자 승천일로 선포하고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점 등을 들어 각 교회의 주의를 요청했다.

한편 정명석 씨는 JMS라는 이단단체를 창립한 교주로 1999년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자 해외에서 도피생활을 해오다 2007년 중국 베이징에서 공안 당국에 체포됐다. 이후 국내로 송환되어 2008년 성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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