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예산안 승인 … 신대원 대책도 논의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등록금이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학대학교 이사회(이사장 전병일 목사, 직무대행 최명덕 목사)는 지난 2월 1일 회의를 열고 2018년 예산 및 신규임용, 교원승진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2018학년도 대학원 등록금 인하 방안을 보고받고 승인했다. 타 대학원에 비해 등록금이 비싸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신학대학원을 비롯해 각 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과정 등록금은 대부분 인하될 예정이다. 정확한 금액은 대학원 원우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등록금이 인하되면서 보편장학금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학원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확대도 고려하기로 했다.

또 최근 지원자 미달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학대학원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대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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