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밤’행사 후 4명 주일예배 참석 결실


서대전교회(박용규 목사) 청년들이 지난 1월 17~24일 대만 타이난교회를 방문해 한겨울 단기선교 사역을 펼쳤다.

21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은 기독교 인구가 전체인구의 7%밖에 되지 않는 대만의 복음화를 위해 이 기간 동안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데 열정을 쏟았다.

특히 선교팀은 교회 근처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야시장 등을 찾아다니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매진했다. 또 20일 토요일 저녁에는 지역의 큰 회관을 빌려 ‘한국의 밤’ 행사도 열었다.

한국의 밤은 한국 음식을 대접하고, 부채춤 등 한국만의 특징적인 것을 보여주며 한국을 알리는 가운데 마술쇼와 드라마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겁게 어우러지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복음 제시와 영접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결심하고 기도해달라고 한 사람이 40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있는 전도의 열매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음 날 주일 타아닌교회에는 ‘한국의 밤’ 행사에서 결신한 새 가족 4명이 찾아와 함께 예배를 드린 것으로 보고됐다.

서대전교회 청년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과 대만의 선교현장을 돌아보며 우리의 신앙을 확인하고 대만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는 단기 선교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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