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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추방 등 선교 위기 대응 방안 모색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교전략회의 일본서 열려
4개국 21명 선교사 참여…선교전략 논의·영성도 함양
[1122호] 2018년 01월 31일 (수) 16:14:35 문혜성 기자 mcomet@naver.com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박순영 목사)는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교전략회의 및 영성수련회를 지난 1월 16~19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 및 영성수련회에는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권역 내 9개 국 중 일본, 대만, 사이판, 중국 등 4개국에서 선교사 3가정 21명이 참여했다. 해외선교위원회에서는 위원장 박순영 목사와 전 위원장 김종웅 목사, 서기 손상득 목사, 부서기 류승동목사, 홍보위원 조영래 목사가 참석했다.

선교전략회의는 낮에는 선교지 별로 선교현황 보고와 선교전망과 전략을 논의하고, 저녁에는 영성수련회가 열려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영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보냈다.

전략회의 시간에는 선교사들이 각자의 사역을 소개하고 기도제목을 나누었으며, 이어서 진행된 발제시간에는 10년 차 이상 선교사들이 교단과 각국의 선교발전을 위해 제언했다.

중국 ㅎOO 선교사는 “일본 동경부터 한국을 경유해 불가리아까지 이르는 아시안 하이웨이의 국가들이 선교 정보교류와 연대를 통해 거시적인 선교를 협력적으로 진행해 나아갈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일본선교부 대표 소기호 선교사는 향후 일본선교부 전체가 정기적인 교류와 의사소통을 통해 연대성을 강화해 나아갈 방안을 제안해 공감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선교사들은 다양한 선교전략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선교보고에서는 최근 선교사 3가정이 추방되고 나머지 선교사들도 추방 위기에 놓인 중국 선교현황 보고가 눈길을 끌었다. 중국은 지난해 9월 개정된 종교법이 금년 2월 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이미 극심한 탄압과 추방이 시작된 상황이라 시급한 대책마련이 의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선교사들은 선교사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제적인 대응책을 해선위 측에 요청했다.

한편 중국선교부는 현장에서 의결한 회의 보고서를 발빠르게 선교국에 제출해 빠른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중국선교부는 중국 파송선교사 소환 및 일시귀국 후 제3국 전략적 배치와 선교사위기관리기금 조성을 현 상황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통신보안과 추방선교사 심리치료 지원, 추방선교사 관리 매뉴얼 설치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제안했다.

위원장 박순영 목사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선교사들이 현실적으로 겪는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알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선위에서 논의하고 지원책을 간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략회의 기간에 열린 영성 수련회는 선교사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영성을 채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순영 목사는 ‘휴(休)’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 부름받아 위대한 일을 감당했음에도 영적 탈진에 처한 엘리야의 이야기로 말씀을 두 번 전했다.

박 목사는 “선교사를 위로하고, 하나님의 위로 하시는 은혜를 주목하라”고 강조하고 현재의 고난을 견디는 선교사 되길 당부했다. 이어 첫째날 저녁집회에서 김종웅 목사는 ‘자랑스런 성결교인’이라는 제목으로 “헌신적으로 기도하고 섬기는 성결교회가 있으니, 힘내어 선교에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둘쨋날 오전 집회에서 손상득 목사는 “부족하지만 때로는 낙망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의심치 말고 믿음으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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