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의료·이미용사역 등 펼쳐

김해대성교회(고승찬 목사) 18명과 부산중앙교회(황인명 목사) 30명이 연합 선교팀을 꾸려 지난 1월 19~24일 필리핀 팡가시난 지역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선교팀은 필리핀 이노만교회, 하우스오브프레이즈교회, 모가믿음성경교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교사역을 펼쳤다. 또 FTC신학교에서 교회청년연합축제를 열고 말씀과 찬양, 필리핀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인도했다.

연합선교팀은 이번 단기선교에서 예배사역, 의료사역, 교육, 이미용 사역 등을 진행했다. 먼저 예배사역을 위해 3개월 전부터 찬양곡들을 정하여 함께 예배드리며 준비했다. 오승준 찬양사역자가 인도하는 영감 있는 찬양으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고승찬 목사가 깊이 있는 말씀으로 필리핀 성도들의 변화를 이끌었다.

또 의료사역을 위해 고신의료원 소아과 정유진 집사와 내과 현희재 선생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많은 어린이와 노인들을 진찰하고 약을 처방했다. 작년부터 고신의료원 선교팀에서 의약품을 지원해 의료사역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 어린이 교육사역을 위해 김정욱 장로와 오경아 교사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림그리기, 풍선아트, 게임 등으로 믿음과 꿈을 심어주었다.

오영식 장로와 박은희 집사, 박미정 미용사는 이미용 사역팀을 꾸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미용사역을 펼치면서 하나님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음을 설명하고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번 선교사역에서 이발과 미용, 페이스페인팅은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황인명 목사는 “이번 선교사역은 현지인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그들의 실제적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교회 부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승찬 목사는 “선교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어 감사했고, 선교에 참여한 성도들의 필리핀 복음화를 위한 열정이 한국에서도 교회 부흥을 위한 헌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중앙교회 선교위원장 이현석 장로는 “매번 선교를 준비할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와 도우심을 깊이 체험하게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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