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선교 통해 교단 발전 도울 것”

“사회선교의 사명을 위해 그늘진 사회 곳곳에서 소망의 빛을 비추고 있는 사회선교단 소속 기관·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교단 사회선교단의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회선교단 제23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단장으로 선출된 이동조 목사(푸른하늘장애인문화선교회·사진)는 “오늘 우리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사회선교의 사명과 책임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며 “영혼구원 뿐만 아니라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고 몸과 영혼이 병든 이들을 치유하며 손과 발이 되어주는 사회선교의 사명이 매우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특히 “사회선교는 사회 내 특정 범주와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을 돕고 섬기는 사회 참여적 선교로, 교회가 잘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사역하는 특별한 선교”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협력과 지원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의 이미지 추락과 성장 둔화, 교인 감소가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사회선교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가난한 이들을 섬긴 것이 바로 나를 섬긴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어렵고 힘든 이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섬길 때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바로 설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이 목사는 “임원들과 함께 사회선교에 대한 시대적 흐름과 방향을 모색하고 교단 부흥의 새로운 활로를 제시할 것”이라며 “사회선교 사역의 모델을 발굴, 개발하고 사회선교의 전략적 사역을 수행하며 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특수전도주일을 말로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회선교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동조 목사는 2005년부터 푸른하늘장애인문화선교회를 통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영성훈련, 문화복지 프로그램 개발·보급, 재활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전한 장애인의 참 모습과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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