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소강석 목사 … 역대 최대규모 전망

제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3월 8일 오전 6시 40분 일산 킨텍스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설교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다. 지난 1월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준비과정 브리핑에서 준비위원장 채의숭 회장은 “소강석 목사가 교계를 대표해 종교인 과세와 동성애 문제에 열정적으로 대응해 설교자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해외 지도자들까지 포함해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3월 9일 패럴림픽 개최에 앞서 열리는 만큼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모을 계획이다. 김진표 의원은 “기도회를 통해 평창올림픽 이후 한반도 비핵화로 인한 평화가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기도회를 앞두고 국내 5만여 교회에 ‘공동기도문’을 발송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동참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기도문에는 “한국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사명에 소홀했다”는 회개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민족 통일을 이뤄주실 것”이라는 소망이 함께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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