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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섬김·나눔 새 청사진 선포
예배·선교 사역 주력 … 작은교회와 연대 강화
[1122호] 2018년 01월 31일 (수) 16:14:35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성락교회(지형은 목사)가 최근 건축 부채를 청산하고 교단과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한 새 도약을 선언했다.

성락교회는 서울 성수동 5,289㎡(1,600평) 대지에 바닥 면적 2,975㎡(900평)으로 지하 4층, 지상 10층의 현 예배당을 완공하고 2010년 10월 입당했다.

성락교회는 총 400억 원이 소요된 건축비 중 은행에서 3년 거치, 7년 상환 계약으로 200억 원을 대출 받았다. 상환 만기는 2019년 9월이지만 지난 1월 2일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200억 원의 부채를 모두 상환했다. 해마다 18~20억 원을 상환해 계획보다 2년여 빨리 부채를 모두 청산한 것이다.

한국교회 교세가 전체적으로 감소세에 놓인 상황이지만 성락교회는 조금씩 꾸준히 성장해 왔고 헌금도 늘면서 부채를 계획보다 빨리 갚을 수 있었다. 지난해 건축예산을 포함해 51억 원의 예산을 세웠는데 연말에 61억 원을 결산했다.

또 각 부서들도 예산을 일괄적으로 긴축하는 등 부채탕감에 동참했다. 임대 및 주차장 수입도 교회 예산에 보탬이 됐다.

부채를 모두 청산한 성락교회는 올해부터 예배와 선교 사역에 집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형은 목사는 “기독교신앙에서 예배는 궁극적인 목적이며 예배에서 체험한 거룩한 힘으로 사는 모든 행위가 선교”라며 “이러한 선교의 정의에 따라 국내선교와 해외선교, 사회봉사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 첫 사역으로 진행한 것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달 한 번씩 열고 있는 ‘예배 갱신을 위한 예배 콜로키움’이다. 지형은 목사가 주도하고 홍준수 목사와 안덕원 목사가 기획, 실무를 맡은 콜로키움에는 한국 신학계의 탁월한 예배학자들과 미술, 디자인, 건축, 무대장치, 음악 등 예배와 연관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콜로키움의 결과를 몇 년 간에 걸쳐 성락교회에 적용할 계획이며 관련 도서 출판으로 한국교회와 공유할 방침이다.

성락교회는 또 미자립교회와 여러 형태의 작은교회들을 돕고 섬기기 위한 연대도 강화한다. 지역주민 초청 ‘성수동음악회’, 지역봉사 조직인 ‘더나눔사역’ 등 동네교회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할 계획이다.

성락교회는 또 전 세계에 12개의 선교센터를 세운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그 첫 사업으로 오는 5월 6일 미국 시애틀에 희년기념교회 및 북미선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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