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바꿀 성결의 힘을 주소서”
이재창 목사 회장 유임 … 수석 부회장 임재성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순교의 피로 지켜왔던 믿음의 순결함을 회복하게 하시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성결의 힘을 불어 넣어주시옵소서.”

인천·부천지역 목사와 장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교단의 새로운 부흥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인천·부천지역협의회(회장 이재창 목사)는 지난 1월 29일 부평제일교회에서 2018년 신년조찬기도회를 갖고 새로운 협력과 일치를 기원했다.

회장 이재창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신년 기도회는 전 부총회장 윤완혁 장로의 기도,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동원 목사의 설교에 이어 특별기도회, 노세영 서울신대 총장의 축사,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동원 목사는 ‘니골라당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교회역사에서 거짓선지자들의 활동을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여부를 시험하시는 것”이라며 “초대교회 영지주의처럼 이단들의 허황되고 사악한 교리에 미혹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부천지역 목회자와 장로들도 성결성 회복을 다짐하며 교단의 부흥과 지역 전도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나라와 민족의 번영(인천동지방회장 김성수 목사), 교단의 발전(인천서지방회장 장신익 목사), 인천부천지역 복음화(인천남지방회장 심래식 목사)와 인천부천지역 교회의 부흥(인천중앙지방회장 서은영 목사), 해외선교와 선교지(부천지방 서기 정재학 목사), 서울신학대학교 발전(부흥지방회장 한성대 목사)을 위해 기도했으며, 이영록 목사(석남중앙교회)의 인도로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노세영 서울신대 총장은 “출산율 저하와 다음세대 감소 등으로 대학과 신학대학원 입학생이 감소되고 있다”면서 “다음세대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교회 안에서 많은 헌신자들이 나울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후에는 부평제일교회(김종웅 목사)에서 제공한 조찬을 나누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축복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이재창 목사(부개제일교회)가 유임되었다. 또 수석부회장에는 임재성 목사(금곡교회), 윤홍규 장로(부평제일교회)를 선출하고, 사무총장에 김용남 목사(성문교회)를 선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