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희망의교회 빈민촌 사역 도와

이수교회(박정수 목사)는 지난 1월 6~13일 인도 뉴델리 희망의교회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박정수 목사와 28명의 성도들은 로빈슨 띠라비암 목사가 사역하는 희망의교회에서 겨울성경학교로 교회 사역을 돕고, 벽화 그리기로 주변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또 여성직업교육, 이·미용 봉사, 바리스타 교육 등을 펼치며 성도들과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단기선교팀은 희망의교회 사역자들과 한센병(나병)환자촌과 쓰레기마을에도 방문해 빵 나눔 ‘오빵이어’사역도 진행했다. ‘오빵이어’ 사역은 희망의교회가 매주 1~2번씩 진행하는 지역 구제 중 하나로 이수교회가 2년 전부터 매월 후원해 왔다. 이수교회 성도들은 멀리서 마음과 물질로 후원해오던 이 사역에 실제로 동참해 뜻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빵만 나누어주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힘든 삶을 직접 눈에 담으며 마음에 품고 눈물로 함께 예배드리기도 했다.

박정수 목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소와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이들을 보며 감사를 잃고 사는 우리의 모습을 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교적 교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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