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출신으로 처음 사장 올라
“영상선교의 선한 청지기 될 것”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는 지난 1월 1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CTS멀티미디어센터에서 고장원 신임사장(사진)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특히 고 사장은 직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오른 특별한 경력으로 주목 받았다.

고장원 사장은 숭실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아세아방송(현 극동방송)에 입사해 울산극동방송, 제주극동방송 전도홍보과장을 거쳐 2005년 CTS에 입사해 선교본부장, 대외협력본부장, 경영본부장, 방송/제작 본부장을 역임하고 2015년 7월부터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이날 CTS 첫 직원출신 사장으로 취임했다.

고 신임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CTS에 담긴 연합의 정신을 잊지 않고 한국교회와 교단을 섬기는 CTS가 되도록 선한 청지기가 되겠다”면서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 출산장려와 양육, 미디어 선교 생태계와 미디어 목회의 새로운 변화 등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감경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CTS 영상 선교 사역을 위한 모든 부서를 두루 경험한 고장원 사장은 복음전파와 영혼구원, 다음세대 살리기라는 CTS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적임자”라며 “한국교회를 섬기고 국가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고 사장을 위해 기도와 격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고장원 사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교단 김진호 총무와 CTS 공동대표이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목사, 예장합동 전 총회장 장차남 목사, 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정서 목사, 이철신 목사(영락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등 교계 인사 250여 명이 감사예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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