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모아 연탄 1,000장 직접 전달

북아현교회(신건일 목사) 청년과 청소년 등 다음세대들이 최근 연탄 배달을 통해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북아현교회 청년회와 ‘(사)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는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지원을 위해 매년 겨울 ‘사랑의 연탄 배달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청년회는 12월 한 달 동안 모금 운동을 벌여 성금 200만여 원을 모아 지난 1월 6일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인근 5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연탄배달 행사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년들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생들과 부모들까지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석한 초등학생들은 그림책에서만 보았던 연탄을 처음 보았다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김용진 군(11살)은 “그림으로만 보았던 연탄을 실제로 만져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을 통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