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원, 홍성교회, 유일원 방문

사모들이 아름다운 찬양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교역자부인찬양단(단장 이순애 사모)은 지난 1월 17~18일 국내 찬양선교를 진행했다. 사모들은 이틀 동안 성락원과 홍성교회, 유일원을 순회하며 예배도 함께 드리고 작은 음악회 공연도 하며 작지만 큰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17일 새벽에 모인 사모들은 먼저 은퇴여교역자들의 집 성락원을 방문해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 ‘하나님께 찬송드리세’, ‘축복하노라’ 등의 찬양을 불렀다. 은퇴한 여교역자들은 적적한 일상 속에 큰 위로가 되었다며 감사와 축복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순애 단장은 지난 12월 아현교회에서 개최한 자선음악회에서 모인 헌금으로 선교비도 전달했다.

사모들은 같은 날 오후에는 홍성교회로 이동해 수요예배에 이어 열린 작은음악회에 출연했다. 교역자부인찬양단은 합창 뿐 아니라 이중창, 플루트와 첼로 이중창, 중창 등 다채로운 순서를 준비해 공연했다.

다음날 진행된 중증장애인 시설 유일원 공연은 중증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위로의 시간이 됐다. 사모들은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유일원 가족들과 예배하고 교제하며 따뜻한 위로와 후원금을 전했다. 작은음악회에서는 이중창, 플루트와 첼로 연주, 중창, 합창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이 나왔다.

단장 이순애 사모는 “사랑하는 지체들을 찬양과 후원금으로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린다”며 “이번 찬양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 소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찬양 연습했다. 앞으로도 이곳들을 기억하며 기도의 끈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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