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나신종 권사 대 이어 학교사랑 실천

안봉화 명예장로(청주서원교회)의 나눔과 기부를 보답하기 위한 현판식이 지난 1월 9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안봉화 장로는 2013년 88세 생일을 기념해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1억 원이 넘는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헌금하면서 대학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 장로의 딸 나신종 권사와 사위 신경식 장로도 발전기금과 연구소 지원금 등 총 1억 2,000여 만 원을 기부하면서 대를 이은 학교 사랑을 나누는 중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안봉화 장로와 신경식 장로·나신종 권사 부부가 함께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안봉화 장로는 “서울신학대학교는 제가 많이 아끼고 제일 먼저 기도하는 곳이다”며 “손녀를 이곳에 보낼 정도로 아끼고 사랑하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신경 써 주시고 기념홀까지 만들어 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세영 총장은 “우리대학을 위해 대를 이어 아낌없이 사랑해 주셔서 특별히 더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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