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동사 예방 담요 500장도 후원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가 새해에도 해외선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허상봉 목사는 지난 1월 17~18일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다카선교센터에서 뚜락경찰서장과 경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용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난해 11월 다카선교센터를 방문했던 허 목사는 경찰서장과 지역사회 빈민구제 사업을 의논한 후 경찰서에 쌀 100포를 살 수 있는 비용으로 20만 다카를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서 업무지원 차량이 필요한 것을 알게 돼 선교적 차원에서 후원을 약속했고, 이날 업무용 승합차를 전달한 것이다. 승합차는 오는 2월 10일에 임직할 권사후보자들의 헌금으로 구입했다.

허상봉 목사는 “방글라데시 내에서 선교사역이 어려운 상황인데 이를 계기로 다카선교센터의 사역에 큰 지지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방글라데시에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영상 2도에 20여 명이 동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동대전교회에서 담요 500장을 추가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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