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클래식 등 색소폰 연주

새해를 맞아 예장피어선 총회 수지선민교회(김홍양 목사)가 지난 1월 7일 이웃과 함께하는 신년축하제를 열었다.

수지선민교회가 주최하고 한소리색소폰동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교회가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고 교제를 나누면서 교회가 지역사회 속으로 들어가 하나가 되자는 취지다.

또 교회의 대사회 이미지를 새롭게 하여 전도의 계기로 삼기 위한 목적도 있다. 수지선민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한소리색소폰동호회, 드림펜플룻선교단, 성악가, 드러머 등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동호회원들이 무대를 꾸몄다. 찬송가와 성가뿐 아니라 가요 등을 색소폰, 펜플룻 연주와 성악가들의 노래로 선보였다.

한소리앙상블의 찬송가 64장 ‘송 오브 조이’로 문을 연 이날 축하제는 테너 홍정표 등이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예수 사랑하심은’ ‘살아계신 주’ 등을 선보이고 전라도 민요 ‘새타령’도 들려주었다.

이어 한소리리얼마스터앙상블이 ‘아빠의 청춘’과 ‘사랑의 트위스트’ 등 신나는 곡을 연주해 흥을 돋우었으며 트럼펫과 테너색소폰의 하모니가 돋보인 ‘어메이징 그레이스’ ‘강원도 아리랑’도 깊은 감동을 주었다.

드림팬플룻앙상블은 복음성가 ‘감사해’ ‘나 주의 믿음 갖고’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이어갔고  마지막 순서로 한소리 색소폰 앙상블이 찬송가 ‘슬픈 마음 있는 사람’, 1960~1970년대 포크송 메들리 등으로 멋진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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