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졸업식 거행, 목회열정 다져

 

목회신학연구원(원장 조관행 목사) 제13회 졸업식이 지난 2월 17일 서울신대 성봉기념관에서 열려 졸업생 48명을 배출했다.
서울신학대학교로 교사를 옮긴 후 처음 열린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과 목신원 관계자, 축하객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교수 목사의 사회와 운영위원 최명권 장로의 기도, 운영위원장 윤성원 목사의 설교, 학사보고, 학위 및 상장수여, 전총회장 이정복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운영위원장 윤성원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좇아 목회자로서 충성을 다하고 순종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당부했으며, 원장 조관행 목사는 “목신원에서 배움의 열정을 다한 것처럼 목회 현장에서도 혼심을 다할 것”을 부탁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교단에서 인정하는 석사학위를 졸업생 모두에게 수여했으며, 박상학, 함기용 씨 등이 총회장상과 운영위원장상을 받았다. 특히 중국 연변에서 목회하고 있는 김호 전도사가 어려움을 딛고 모든 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아 감동을 더했다. 중국교포인 김 전도사는 학비가 없어 학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무위원회에서 남은 4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졸업할 수 있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서울신대 목창균 총장과 서울신학교 교장 류용성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목 총장은 “서울신대로 이전한 이후 더욱 발전하고 경건성을 연마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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