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구세군도 나눔 동참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지난해 11월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교회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CTS가 이번에 전달한 금액은 약 4,480만 원이다. 이 돈은 지진 발생 직후 CTS가 피해현장에서 촬영한 ‘7000미라클-포항 지진 피해 돕기 특집방송’을 보고 시청자들이 보내온 성금으로, 예장통합 소속 포항노회에 전달됐다.

구호 성금 전달식에서 감경철 회장은 “CTS가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추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피해 상황을 계속해서 알리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예장통합 포항노회장 박석진 목사는 “귀한 성금을 포항 지역에 있는 교회들과 초교파적으로 형평성 있게 나누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지난 12월 10일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포항 지진피해 아동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이날 담근 김치 700포기를 포항지역의 250여 가정에 전달했다.

구세군 경남지방 본영 이재습 지방장관과 사관 20여 명도 포항 흥해지역을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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