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서 고환율 대책 등 논의

제20기 해외선교사 훈련생으로 14가정, 27명이 선발됐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신복 목사)는 지난 2월 20일 총회본부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지난달 선교사 시험을 치른 지원자 중 27명을 선교사훈련생으로 선발,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이들은 9개월간의 교단 선교사 훈련과 후원금 모금, 개교회 파송 등을 거쳐 선교사로 사역하게 된다.

해선위는 이날 또 최근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의 생활 대책을 논의하고 당분간은 환율 기준을 정해 생활비를 송금하기로 했다. 해선위는 고환율에 따라 생활비를 계속 증액할 경우, 선교 잔여구좌 기금의 고갈을 초래할 수 있음을 감안, 임의 조정된 환율을 적용해 생활비를 송금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또한 한시적 조치란 점에서 향후 고환율이 계속 될 경우 선교에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선위는 또 C국 K선교사가 신청한 사이버대학교 설립과 OMS장학금 선발의 건을 허락했으며 선교사 안식년, 일시귀국 연장, 재계약, 재정지원 청원 등 10여 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선교복지 기금 운용의 건은 허락하되 정책과 재정소위원회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차기 임원회는 오는 3월 24일 오전 10시 총회본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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