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지역 최초의 교회
담임목사 못 구해 발동동

전남서지방 홍도교회가 사역할 담임목회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도교회는 이 지역에서는 역사가 오래된 교회 중 한 곳으로 1951년 설립 후 지금까지 67년간 지역 복음화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비록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반을 달려 홍도 1도에 도착해 유람선을 또 타고 들어가야 할 정도로 외진 곳에 있지만 한때 100여 명의 성도를 자랑할 정도로 부흥을 맛보기도 했다. 현재는 15~20명의 교인들이 출석하고 있다.

성도들이 교회를 지키고 있지만 이전 사역자가 떠난 후 사역자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간에 사역자가 왔었지만 그마저도 3개월 만에 떠난 후 4개월 동안 공석인 상태다.

치리목사 양성택 목사는 “홍도교회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이 지역에서는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넉넉하지 않지만 매달 사역비도 드릴 수 있고, 교인들도 순수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이니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문의:061)246-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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