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와 이재민에 헌금·구호용품 전달

경북지방 경주중부교회(이종래 목사)가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한동대학교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경주중부교회는 지난 12월 20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헌금 500만 원을 한동대 부총장에게 전달했다. 경주중부교회는 또 구호 헌금을 전달하면서 한동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구호품 30여 개를 학교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경주중부교회는 한동대가 포항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학교를 위한 헌금과 기도를 성도들에게 요청했으며, 한동대 뿐 아니라 포항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회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기도와 섬김의 본을 보였다. 

또 이종래 목사는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 목사) 경북지회 지회장으로서 12월 14일과 20일 삼성 SDI의 후원을 받아 준비된 지진 피해 구호용품 300개를 포항 흥해체육관과 월포 독도체험관에 분산 수용된 이재민 230여 가정과 피해교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몰래크리스마스선물’이라는 스티커를 붙인 박스에 하나씩 포장되어 전달됐다. 특히 이종래 목사는 직접 재난을 당한 지역과 교회를 돌아보며 물품을 전달해 추운 겨울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종래 목사는 “이번 지진 피해 구호를 통해 성탄의 은혜와 축복이 지진 피해를 당한 성도님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구성된 글로벌비전 경북지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지회장/이종래 목사(경주중부교회), 부회장/오종길 목사(장사교회) 이차호 목사(경주성문교회), 사무총장/왕수일 목사(포항중앙교회), 서기/ 김이겸 목사(온누리교회), 회계/최정훈 목사(한마음교회), 감사/이규철 목사(안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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