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교역자 자질·사명 고취”… 200여 명 참여
총회교육원(원장 양정규 목사)이 주최한 전도사후보자 교육이 지난 12월 18~20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성결교회 교역자로서의 첫 걸음’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200여 명이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첫날 ‘영적 리더와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강연한 교육원 운영위원장 류승동 목사는 영적지도자인 목회자의 자질과 리더십에 대해 설명하면서 느헤미야를 모델로 한 리더십을 소개했다.
류승동 목사는 “느헤미야는 철저하게 섬기고, 문제를 극복하며 믿음과 비전의 지도자, 준비하고 계획하는 지도자, 기도하는 지도자로서 모범을 보였다”며 “느헤미야의 리더십에서 주목할 점은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인 것인데, 이것이 책임있는 지도자의 중요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부교역자론’에 대해 강의한 윤학희 목사(천안교회)는 부교역자들이 건강한 사역 감당을 위해 소명 받은 교역자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영성관리와 인격관리, 지성관리 등에 충실하면서 담임목사, 신자, 다른 부교역자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 부교역자 사역 기간을 자기 전문성 계발과 담임목회자를 준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둘째 날 저녁에는 정성진 목사(열방교회)가 인도하는 부흥집회가 열려 말씀과 찬양, 기도에 집중했으며 셋째 날에는 김동운 목사(부용교회)가 ‘나의 목회를 말한다’는 제목으로 목회 경험을 나누고 사역을 위한 조언에 나섰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양들을 먹이고 기르는 일이 거룩하고 영광스럽지만 그만큼 어렵고 힘든 일이 많다”며 “우리가 맡은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우리의 진보와 성숙함을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기간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와의 만남, 총회본부 각 국 및 우리신문과 활천사, 교역자공제회, 교회진흥원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첫날 개회예배는 원장 양정규 목사의 사회로 운영위원 김천일 장로의 기도, 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설교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교육원팀장 김기택 목사의 사회로 원장 양정규 목사가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