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00만 원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는 성탄헌금으로 모인 약 2,000만 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했다. 천호동교회가 성탄헌금으로 주변의 이웃을 도와온 지는 약 30년이 넘었다.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은 강동구 차상위계층 80가정과 홀몸노인 가정 120가정 뿐 아니라 길동과 천호3동의 극빈자가정, 고아원인 명진들꽃마을, 장애인 시설인 포천나눔의집과 한사랑마을, 한국시각장애자복지재단, 에덴의집과 우리 교단 홀사모회인 안나선교회 등에 분배되어 전달됐다.

천호동교회의 실촌수양관이 위치한 경기도 광주 시청과 실촌읍사무소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으며 광주 사랑의재단에도 지원금을 전했다.

여성삼 목사는 “성탄절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 고아와 과부들, 그리고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주님의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것이 마땅히 교회가 해야 할 사명이라는 생각으로 성탄헌금 나눔을 30년이 넘게 감당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