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선교지원 사업 벌이기로
대표회장 조병재 목사 등 유임

우리교단 선교스포츠연합회(대표회장 조병재 목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과 선교 활동을 돕는데 나서기로 했다.

선교스포츠연합회(이하 선스연)는 지난 12월 21일 도봉교회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년도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선스연은 이날 총회에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 축제가 선교 올림픽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평창지역 교회, 각종 선교단체 등과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사업은 임원회에 일임했다. 임원회는 평창을 찾는 외국인들이나 선교단체의 숙박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선스연은 이와 함께 2018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목회자 선교축구대회 총회장컵 태국 국제 선교축구대회, 교회대항 선교 축구대회, 총회장기 어린이 축구대회, 50대 목회자 선교축구대회 등의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현 대표회장 조병재 목사(도봉교회)가 재선임되었다. 나머지 임원들도 대부분 유임되었으며, 곽웅기 장로(온양교회)가 새 임원으로 선출됐다.

조병재 대표회장은 “선교스포츠연합회를 통해 우리 교단만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고 더 나아가 세계 선교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이 시대의 최고의 선교 도구로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면서 “태국 파타야에서 진행되는 총회장배 국제 선교축구대회를 통해 태국선교에 큰 힘을 불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부회장 김동일 목사의 집례와 부회장 오명종 목사의 기도, 대표회장 조병재 목사의 설교, 전 대표회장 문교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조 목사는 “바울은 혼자 선교하지 않았고, 복음의 동역자 들과 함께 했다”면서 “선교스포츠를 매개로 복음 전도와 선교, 교회의 부흥을 위해 끝까지 동역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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