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 총회 일정 확정 ··· 장소는 추후 결정키로


교단 제112년차 총회 일정이 내년 5월 27~31일로 확정됐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2월 22일 총회본부에서 차기 교단 총회 일정을 정했다. 장소는 목사부총회장에게 위임해 추후 정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방과 부천지방 분할 문제는 앞선 회의에서 서울제일지방·부흥지방 분할지방회 후 총회선교부 소위원회를 거쳐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추인받기로 했으나 총회 결의 사항이므로 추인 절차 없이 확정키로 번안동의했다.

재산권 문제로 교단탈퇴를 결의하고 교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서울북지방 동명교회 등은 해당 지방회에 조속한 행정처리를 요청키로 했다. 또 유지재단 이사장이 청원한 업무협조 요청의 건은 모든 서류발급을 보류하는 것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신년 청소년 교사 및 임원 리더십세미나 강사로 타교파 청소년 전문가 임우현 목사(징검다리선교회 대표) 강사초빙과 평신도지도자수련회 강사로 심삼종 교수(한양대학교) 초빙을 허락했다.

또 인천남지방 마하나임교회 이보라 목사 직장암 3기 치료 지원을 위해 기획예결산위원회에 넘겨 모금을 진행토록 하고, 신문 공고 등을 통해 신속한 모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보조금 청원 등은 회계부로 넘겨 처리토록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적으로 비슷한 행사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총회에 추가 보조금을 청원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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