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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상욱 목사의 ‘기독교 세계관 렌즈로 인문학 읽기’
하나님 시각으로 인문학 바라보기
건강한 기독인재로 성장하는 독서방법 수록
[1117호] 2017년 12월 20일 (수) 16:41:28 김가은 기자 ggk2046@gmail.com
   

신학과 인문학, 신앙과 지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상호보완을 이룰 수 있을까? 오랫동안 독서 교육 및 독서 치료 운동을 펼쳐온 ‘인문학 전도사’ 이상욱 목사(목민교회)가 기독교 세계관으로 인문학을 조명하는 방법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한 책을 펴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허락하신 이 세상을 잘 다스리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과 지식이 필요한데, 이 인문학적 소양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하나님 중심’이어야 진정 건강한 지식 함양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쓴 책이다.

저자는 ‘학문을 학문답게 한다’는 생각으로 학문과 신앙을 구분하는 일부 학계의 시도에 맞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학문과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바울이 로마서 13장 1절에서 고백한 것처럼 세상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창조물이기 때문이다.

이상욱 목사는 ‘기독 지식을 건축하라’, ‘배움과 영성을 추구하는 독서교육’, ‘훌륭한 사람을 플랜팅(planting)하라’, ‘기독교 세계관 렌즈로 인문학 읽기’, ‘기독교 세계관 렌즈로 세상 새롭게 보기’ 등의 소주제로 책을 구성했다. 또 이 목사는 ‘사랑하기 위한 지식이어야 한다’, ‘자아관을 찾는 독서를 해야 한다’ 등의 기준으로 지식을 습득한 기독교인이 탁월한 지성적 성취를 이루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기독교적인 가치관과 신앙 이해를 표현할 수 있게 되기를 주문한다.

특별히 이 책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각 부가 ‘비움’, ‘채움’, ‘지움’, ‘따름’ 4개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는 점이다. ‘비움’은 문제제기, ‘채움’은 성경적인 근거, ‘지움’은 십자가의 도, ‘따름’은 모범 사례들을 가리킨다. 각 주제에 맞는 문제제기로 시작해 성경적인 근거를 들고 관련 모범 사례로 마무리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예영커뮤니케이션/348쪽/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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