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캄보디아 선교, 3,000만 원 건축비 지원


전국권사회(회장 정현숙 권사)가 캄보디아 교회건축 지원을 시작했다.

회장 정현숙 권사 등 임원들은 지난 12월 14일 총회본부에서 캄보디아 프놈쓰럿교회 건축에 사용해 달라며 3,000만 원을 해외선교위원회에 전달했다.

전국권사회가 캄보디아 선교를 지원한 것은 교회 건축이 절실한 현지인교회를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권사회의 캄보디아 선교는 이번이 처음이라 후원하는 선교지가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국권사회에서 건축을 지원하는 프놈쓰럿교회는 현지인 수은낫 목사와 씨눌 전도사가 시무하는 현지인 교회로 성도는 청장년 23명, 어린이 30명이 출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건축하는 예배당은 캄보디아 껌봉쓰프주의 쓰록 프놈쓰럿 지역에 지어질 예정이다.

 1250㎡ 건축용지 위에 교회 예배당과 사택, 목회자 사무실, 주방과 화장실 등을 갖춘 단독 예배당을 건축할 계획이며, 건축 예산은 2만4,850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축용지는 기증받아 매입금은 필요하지 않지만 등기이전 비용과 건축비, 교회비품, 교회 담장 건축비 등을 포함한 비용이다. 전체 건축기간은 3개월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권사회가 3,000만 원을 지원함에 따라 건축과 비품, 담장까지 올릴 비용이 마련돼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회장 정현숙 권사는 “권사회가 캄보디아 선교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교회를 세울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회원들이 모은 귀한 헌금이 캄보디아 복음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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