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30만 원씩 후원 약정··· 꾸준한 기도 지원도


충서지방 인지교회(심창용 목사)가 네 번째 해외선교사를 파송했다.
인지교회는 지난 12월 17일 제4차 선교사 파송식을 열고 문민규·이금이 선교사를 네팔로 파송했다.

이날 파송식은 심창용 목사의 집례로 시작되었으며, 지방회 부회장 조대은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김인호 목사의 ‘구원받을 만한 믿음을 소유 합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 최택문 장로가 선교지 및 선교사를 소개했으며, 김차열 목사(석남교회 원로)와 송천웅 목사(대천교회)의 기도 후 선교사들에게 파송안수례를 베풀었다. 심참용 목사는 문민규 선교사에게 파송장을 전달했다.

이날 파송받은 문민규·이금이 선교사는 네팔선교사로 사역하다가 국내로 선교지를 변경해 인천 시화공단에서 이주노동자 사역을 시작했으며, 경인지방 다문화은혜교회를 개척해 국내거주 네팔인 선교에 헌신하다 다시 네팔 현지로 나가는 것이다.

이날 인지교회 선교사 파송을 축하하며 송천웅 목사가 권면하고, 손병록 목사(영목교회)와 천석범 목사(오남교회)가 축사했다.

조재환 장로는 후원약정서와 선교비를 전달하며 향후 5년간 매월 30만 원씩 제3후원을 약속했다. 또 각 기관장과 구역장이 선교사들에게 선물을 증정했으며, 유주영 윤이푸른 어린이는 선교사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에 문민규·이금이 선교사는 후원에 감사를 표하고, 네팔 선교계획 등을 보고한 후 기도를 부탁했다. 예식은 김차열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인지교회는 이전에 브라질과 네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선교사 3가정을 파송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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