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 송년모임 겸해 열어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박순영 목사)는 지난 12월 14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올해 마지막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해선위 임원들과 실행위원, 선교국 직원들의 수고를 격려하는 송년회를 겸해 열렸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제4차 선교사 재교육이 장충단교회 가평수양관에서 원활히 진행된 점과 베트남선교회의 베트남신학교 강의, 인사회의 결과를 보고받았다.

또 내년 1월 14~19일 일본에서 동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역 선교전략회의 개최와 1월 25~26일 우리 교단과 OMS 연례회의 개최를 점검했다.  

이어 인사위원회에서 사전 면접한 내용을 보고 받은 후 각종 인사 청원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선교사 재계약을 청원한 강창석·이미숙 선교사(카메룬), 이OO·안OO 선교사(M국), 탁명길·고은주 선교사(인도)는 모두 승인했다.

지난 20년 동안 러시아에서 사역하다 올해 9월 사역지를 국내로 변경한 강경민·박혜란(국내) 선교사는 다시 러시아로 선교지 변경청원을 신청했는데 이 건은 조건부로 위원장에게 위임해 처리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해외선교사역을 위한 최소 후원금 모금이 됐는지, 러시아 내 선교센터 재산권과 관련해 러시아선교부와 협의했는지 등을 확인하도록 했다.

사이판에서 사역하다 국내로 사역지를 변경한 허규문 선교사의 케냐로 선교지 변경청원은 허락했다. 전 위원장 유동선·길금희 목사 부부의 순회선교사 청원과 강태영·이선영 선교사(프랑스)의 디아스포라 협력선교사 연장청원도 승인했다.

또 국내거주 태국인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곽은경 선교사의 전문인 선교사 청원과 윤석천·김수정 선교사(캄보디아), 천삼영·김혜련 선교사(캄보디아), 유임상·한미 선교사(태국)의 전문인선교사 연장청원을 허락했다. 협력선교사 연장 청원은 허락하되, 일부는 차기 재계약 시까지 훈련을 조건부로 허락하기로 하다. 사역종료 신청은 모두 승인했다.

재정관련 안건으로는 서울신학대학교 선교동아리 단기선교 지원 청원은 공문발송 요건(서울신대 총장 명의)을 갖추도록 하고, 차기회의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으며, 김형주 선교사의 장례 비용으로 300만 원 지원을 허락하고 선교사훈련원 김치냉장고 구매는 훈련원 운영비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차기 인사회의는 내년 1월 22일,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는 1월 25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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