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분과위원장 취임

▲ 박상구 목사(오네시모선교회 대표)
박상구 목사(오네시모선교회 대표·사진)가 법무부교정위원중앙협의회 기독교분과위원장으로 최근 공식 취임했다.

동 협의회는 법무부 산하 공식 단체로 박 목사는 국내 재소자 관련 기독교 선교활동을 총괄하며 활동을 격려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 목사가 기독교분과위원장으로 선임이 된 것은 올해 중순경이었는데 모든 분과 인사가 마무리된 후 임명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박 목사는 “제가 목사가 된 것, 교정선교를 하는 것, 이 귀한 자리에 오른 것 모두 하나님의 끝없는 은혜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하나님을 못 만났으면 나도 수용시설에 있을지 모른다고 항상 생각하며 교정선교를 열심히 하고 있고 교정선교를 통해 진정한 구원의 열매가 많이 맺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구 목사는 1982년 영등포구치소에서 재소자 복음화를 위해 오네시모선교회를 창립한 후 지난 35년간 변함없는 열정으로 교정선교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교정선교 헌신을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1982년), 대한민국 국민포장(1987년), 서울특별시장 표창(2001년), 법무부 교정대상 박애상(2007년), 제17대 대통령 감사장(2008년) 등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자원봉사 금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박 목사는 창립 지도목사로 1992년 전국교정연합기독신우회를 창립해 재소자 복음화를 위한 전국 규모 단체로 확대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동 단체는 2009년 법무부교정기독선교연합회로 명칭 변경해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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