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과세 관련 성명 발표키로
임원임기 등 정관도 개정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2월 14일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봉준 대표회장은 “전임 대표들의 전통을 이어 받아 건전한 목회, 건강한 교회, 교회다운 교회, 강한 교회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사장은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가 연임했다. 정성진 이사장은 “신임 대표회장께서 한국교회의 개혁과 일치와 예언자적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회원들도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1년 임기로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던 박종언 목사를 공식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올해 주요 일정으로는 연초 기획목회세미나와 정책포럼을 시작으로 3.1절 기념예배와 애국운동 캠페인, 권역별 세미나 등의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매년 설과 추석마다 추진해온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올해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종교인 과세 시행령 개정안에 종교계 입장이 주로 반영됐다”며 제고를 언급한 것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정관개정에서는 제3장 제15조 임원의 임기에서 ‘임원은 교단정치(총회장, 부총회장) 및 교계연합기관의 장으로 진출하려면 출마 1년 전 사표를 내야 한다’는 항목을 삭제키로 했다. 총회 후 열린 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에는 전 대표회장 이상대 목사, 예장합동 전계현 총회장,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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