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미니스트리, 학용품·간식 후원자 모집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도 크리스마스에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랑을 모아보자.

제3세계 어린이들과 ‘필통’으로 교류하는 필통미니스트리(대표 김정환 목사)는 어린이 구호지원 단체인 피드더칠드런 한국위원회, 농촌애협동조합과 함께 ‘크리스마스 for 시리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크리스마스 for 시리아’ 캠페인은 천으로 만든 필통 표면에 펜이나 물감으로 예쁜 문구나 무늬 등으로 꾸며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필통미니스트리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여 동안 재능기부자들을 모집해 필통을 꾸몄고, 이제는 필통을 채울 학용품과 머리핀, 간식 등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환 대표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은 주거와 생계 관련 문제는 물론이고 교육 기회 단절로 정서적 성장의 어려움 또한 겪고 있다”며 “난민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손그림 필통과 필기구, 편지 등은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통미니스트리 팀은 12월 26일~1월 4일 레바논과 터키 난민촌을 방문해 시리아 난민 어린이 600명에게 필통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010-5463-5107(김정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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