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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중앙교회 필리핀 목회자 세미나 열어
신윤진 목사 ‘통성경’ 강연 ··· 숙식비·교통비 전액 지원
[1116호] 2017년 12월 13일 (수) 14:34:48 문혜성 기자 mcomet@naver.com

   
▲ 부여중앙교회 신윤진 목사가 필리핀 현지인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목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부여중앙교회(신윤진 목사)가 필리핀 현지인 목회자들을 세번째 섬겼다. 다시 돌아와 세미나를 열겠다고 한 현지 목회자들과의 약속을 3년째 지킨 것이다.

지난 12월 4~7일 신윤진 목사는 필리핀 세부에 방문해 현지인 목회자 부부 초청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부여중앙교회에서 3년째 지원한 것으로 매년 27개 교회 목회자 부부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 목사는 이번엔 성경 전체를 숲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통성경 강의를 압축해 6시간에 걸쳐 강연했다. 처음엔 성경에 대한 강의에 열의가 적은 듯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거듭될수록 현지 목회자들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통성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더 배우려는 열기가 뜨거워졌다. 세미나 후 이창용 선교사 내외는 통성경에 대한 강의를 차후에 재교육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부여중앙교회에서 필리핀 목회자 대상 세미나를 3년째 개최하는 것은 2014년부터 이어진 인연 때문이다. 당시 태풍으로 완파된 봉도교회를 부여중앙교회에서 재건하며 필리핀 이창용 선교사와 인연이 닿았다.

신윤진 목사는 “당시 선교사님이 새로운 제안을 했다. 건물보다 중요한 현지목회자들의 영성세미나를 개최해 달라는 것이었다”면서 “3년 연속으로 영성세미나를 개최해주면 목회자 재교육이 전무한 현지목회자들에겐 더 없이 좋은 영적충전이 될 것이라고 해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후 신 목사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세번에 걸쳐 필리핀으로 찾아가 목회자 영성수련회를 열었다. 처음 세미나에 참석했던 세부 인근 27개 교회 목회자 부부와 평신도 지도자들은 3년째 변함없이 세미나에 참여하는 열심을 보였다. 배타고 두 시간 이상의 먼거리에서 찾아오기도 했다.

현지인 목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호응이 좋은 이유는 먼저 좋은 말씀을 집중강의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숙식과 교통비까지 지원해 주는 것도 목회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에도 부여중앙교회에서 성도들이 정성껏 모은 헌금으로 필리핀 현지 목회자들의 숙박과 식사비, 교통비 등 일체의 비용을 감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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