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필리핀컴패션 어린이센터에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졌다.

2013년부터 컴패션을 통해 세부의 한 어린이를 후원해온 가수 김범수씨가 지난 11월 14~19일 세부를 찾아 무료 미니 콘서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콘서트를 위한 여행에는 지난 2년 동안 ‘김범수 콘서트’를 통해 컴패션 후원 캠페인을 접하고 1대1 어린이 후원을 시작한 후원자들 12명이 동행했다.

김범수 씨와 후원자들은 함께 마을 주민 500여 명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와 식사, 선물을 준비했다. 또 이들이 후원하고 있는 필리핀 어린이들을 만나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희망을 심어주기도 했다.

가수 김범수 씨는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자신의 콘서트에서 자신의 후원 어린이를 소개하고 관객들의 컴패션 후원 참여를 독려해왔다. 현재까지 ‘김범수 콘서트’를 통해 후원자를 만난 어린이는 336명에 이른다고 컴패션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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