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세대에는 쌀 지원
5,000세대에 떡 나눔도

전남동지방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통큰 나눔을 실천했다. 북교동교회는 지난 11월 22일 이웃사랑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올해 12번째 열린 이날 행사에서 북교동교회는 모두 5,000세대에게 떡을 전달했다. 성도들은 10개 구역으로 나뉘어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떡을 전달했다. 또 간단한 설문지를 준비해 주민들의 영적 필요를 파악하고 이후 중보기도와 전도자료로 사용키로 했다.

지난 11월 25일에는 10kg 쌀 500 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했다. 올해 쌀 나눔에는 목원동 주민센터와 북교동교회 사회복지팀이 연합했으며 성도와 이웃 등 500세대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정영수 이재용 시의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으며 더 귀한 나눔을 당부했다. 이들은 “매년 북교동교회의 섬김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에서 해야 할 봉사를 북교동교회에서 감당해줘서 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주헌 목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북교동교회의 섬김과 나눔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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