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담궈 아낌없이 나눔
300포기, 주민들에게 전달

인천서지방 석남중앙교회(이영록 목사)가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궈 이웃들을 섬겼다.

석남중앙교회는 지난 11월 24~25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비도 많이 내리는 날이었지만 많은 성도들이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에 동참했다.

성도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총 100박스 상자로 포장되어 전부 지역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이렇게 기증한 김치는 홀몸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사람, 장애인 등에게 전달된다. 이날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도 직접 교회를 방문해 “석남중앙교회의 귀한 섬김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김치는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영록 목사는 “춥고 비까지 오는 날씨에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일에 동참한 성도들의 마음이 너무 귀하다”며 “앞으로도 교회가 섬길 수 있는 부분을 더 찾아보고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남중앙교회는 내년 1월에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열고 연탄 2,000장과 쌀 한포대 씩을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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