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지방회는 지난 2월 17일 홍성교회에서 제59회 정기지방회를 갖고 지방회장에 조영래 목사(홍남교회)를 선출하는 등 주요 안건을 결의했다.

이날 지방회는 개회예배와 성만찬예식에 이어 대의원 150명 중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갔다.

충서지방회는 신입회원 환영, 임원회 및 각 부와 감찰회의 보고 등으로 오전 회무를 진행한 후 임원선거가 진행되었다. 임원선거는 모든 임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투표없이 지방회장 조영래 목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의 당선이 공포되었다.

이날 지방회에서는 부기교회를 ‘고도교회’로 교회명칭 변경을 허락했으며, 다선교회와 한우리교회의 신설도 승인했다. 또한 이날 지방회에서는 내홍을 겪고 있는 장항교회의 지방회비를 감면해주기로 하고, 총회비 감면을 총회에 청원키로 결의했다.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의 건과 교회협(NCCK) 재가입 건 등 총회 현안은 통상회의 때 다뤄지지 않았다.

한편 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는 조영래 목사의 집례로 문학동 장로의 기도, 이진상 목사의 성경봉독, 송천웅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이어 성찬예식, 공로패 수여, 차익환 목사(신곡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조영래 목사(홍남), 부회장/김영규 목사(반석샘물) 이명호 장로(서산), 서기/이진상 목사(대산큰빛), 부서기/심창용 목사(인지), 회계/황선항 장로(갈산), 부회계/한명수 장로(서산).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