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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교회 4년이 고비”
21세기교회연구소 소형교회 리포트 발표
[1115호] 2017년 12월 06일 (수) 16:54:52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출석교인 100명 미만의 소형교회 목회자중 절반은 지금의 상태로 교회가 유지될 수 있을지 걱정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31%는 “향후 4년을 장담하기 힘들다”고 응답했다.

실천신학대학원대 21세기교회연구소(소장 정재영 교수)와 한국교회탐구센터(소장 송인규 목사)는 소형교회 실태를 진단한 ‘2017소형교회리포트’를 지난 12월 1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발표했다. 설문 조사는 지앤컴리서치(대표 지용근)가 교인 100명 미만의 교회 목회자 20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8일∼11월 2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목회에서 겪는 어려움의 이유로 ‘교인 수가 늘지 않는 것’(39.8%) ‘헌신된 일꾼 부족’(19.9%) ‘재정 부족’(19.9%) 등을 꼽았다. 특히 소형교회 목회자의 3분의 1은 사례비를 제대로 받지 못해 재정적으로도 열악한 상황에 있었다. 사례비를 전혀 받지 않는 경우는 21.4%였으며, 부정기적으로 받는 경우는 8.3%로 나타났다. 사례비를 받더라도 연간 2,000만 원 미만을 받는 목회자가 42%에 달했다. 소형교회 목회자들의 평균 연간 수령액은 2,900만 원이었다.

그러나 이중직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17.5%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특성별로 보면 출석교인 50명 미만인 교회 목회자는 25.6%가 이중직을 갖고 있는 반면 50명 이상 교회 목회자는 4.9%만이 이중직을 갖고 있어 교회 규모가 작을수록 이중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직으로는 학원강사/과외(22.2%)가 가장 높았고 자영업, 복지사업, 단순 노무직 순이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목사는 목회에 만족하고 있다(73.3%)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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