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통한 청년 전도 활성화 기대

서울중앙지방 신길교회(이기용 목사)가 지난 12월 3일 군선교위원회(위원장 조헌표 장로) 창립예배를 드리고 군장병 복음화의 사명과 비전을 공유했다. 

신길교회는 군장교 출신 성도가 많은 특성을 살려 청년선교와 군선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자 군선교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

이기용 목사가 신길교회에 부임한 후 영관급 군장교 출신 성도가 많은 것을 주목해 군선교에 대한 비전을 불어넣었고 이에 군장교 출신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군선교위원회 창립에 힘을 모았다.

신길교회는 청년 전도가 어려운 시대에 군선교가 다음세대, 청년 전도에 새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길교회 군선교위원회는 앞으로 △신길교회 출신 입대장병 격려 및 상담 △중고등부 학생에게 직업군인 소개 특강 △청년들에게 병무행정 소개 △신길교회 출신 장병 출석교회 방문예배 △우리교단 군종목사 시무 교회 위문예배 △기타 군선교를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성도들에게 재능기부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이날 군선교위 창립예배에는 이기용 목사를 비롯해 신길교회 군선교위원, 전 육군 군종감 홍순영 목사(신덕교회 원로), 우리교단 군목단장 겸 공군 군종병과장 김성일 목사, 전 세계기독군인연합회장 이필섭 장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KMCF(한국기독군인연합회), ROTC기독교연합회, 공군예비역 전우회 임원 등 교단 안팎의 군선교 관계자와 성도 500여 명이 모여 군선교위 창립을 축하했다.   

예배는 군선교위원장 조헌표 장로의 사회로 군선교위 부회장 정곤양 안수집사의 기도, 사업국장 권일 안수집사의 성경봉독, 이기용 목사의 설교, 홍순영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기용 목사는 설교에서 “군대는 전도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특수한 영적인 환경”이라며 “군선교에 진력하여 영혼구원의 사명을 다하는 군선교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필섭 장로, 홍순영 목사, 김성일 목사, 윤용진 목사(국군중앙교회), 최태양 목사(해군중앙교회)가 차례로 격려사와 축사로 신길교회 군선교위원회 창립을 축하하고 선교의 황금어장인 군선교 사역이 큰 열매 맺기를 기원했다.

이어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 목사가 연합회 사역을 소개하고 군선교 사역과 비전2020실천운동을 위한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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