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선교로 선교 제약 돌파”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신명범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11월 30일 한태수 목사(은평교회·사진)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평신도 전문인 선교’란 제목으로 강연한 한태수 목사는 “이 시대는 목회자(선교사)의 신분으로 선교하기 어려운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전문직으로 봉사하면서 드러내지 않고 선교한다면 선교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또 “전문직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선교하다가 멋지게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다”며 “은퇴 후에 삶의 의미를 찾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목사는 “아브라함은 75세에, 모세는 80세 이후에, 갈렙은 85세에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며 “자녀양육과 가정부양의 짐으로부터 벗어난 은퇴 이후 두 번째 인생을 선교에 헌신하는 것은 필요하고 또 타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님은 세계 역사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를 들어 선교에 사용하셨다”며 “선교할 때 국가가 발전하고 교회가 부흥한다. 교회는 사람들을 구조하는 구조선이다. 선교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교회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한 목사는 “하나님이 한국을 선교대국으로 만드시고 선교의 인프라를 구축하셨다”며 “K-팝과 한류로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나라가 많다. 평신도들이 선교사명을 가지고 전문인 선교사로 많이 헌신한다면 큰 선교의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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