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에 성경책·내복 전달해

부산서지방 교회들이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의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한샘중앙교회(차성훈 목사), 문현교회(이정열 목사), 샘솟는교회(유성민 목사), 원승재 목사와 이광우 장로(모리아교회) 등은 지난 11월 28일 성경책과 내복 등의 물품을 모아 포항 지진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에 머물고 있는 장애인·노약자 20가정에 전달했다.

원승재 목사는 “이재민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며 용기를 얻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는 의미에서 내복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원 목사는 앞서 포항 지진 직후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청소 등 봉사로 이재민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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