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임원회 및 실행위, 1월 15~20일로 확정

▲ 해외선교위원회 임원들이 11월 23일 장충단교회 가평수양관에서 회의를 열어 현안을 처리하고 재교육을 받고 있는 안식년 선교사들도 격려했다. 사진은 안식년 선교사들과 해선위 임원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박순영 목사)가 동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역 세미나를 내년 1월 15~20일 일본에서 진행키로 했다.

해선위는 지난 11월 23일 장충단교회 가평수양관에서 열린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에서 당초 뉴질랜드에서 열기로 했던 동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역 세미나 장소를 일본으로 변경했다. 선교사들의 상황을 고려해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임원회는 또 인사위원회에서 사전 면접한 내용을 보고 받은 후 각종 인사 청원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이날 이OO·이OO 선교사(A국)와 손OO·이OO 선교사(중앙아시아), 류병규·황순옥 선교사(알바니아) 등 3가정의 선교사 재계약 청원을 승인하고 사역을 격려했다.

또한 부산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사역을 하는 최인기·류호경 선교사(국내)와 미술교육 및 목공예 기술훈련을 하는 서동아 선교사(네팔), 치과 진료사역과 청소년 선교하는 서병은·강신옥 선교사(태국), 음악교육 사역하는 최봉탁·김경옥 선교사(캄보디아), 컴퓨터 사역에 협력하는 박용범·김예지 선교사(필리핀) 등을 교단 전문인 선교사로 승인했다.

또 OMS와 교단 선교사역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황경숙 OMS 사무국장을 교단 협력선교사로 승인했으며, 협력선교사 연장청원, 디아스포라 협력선교사 연장 청원, 안식년 및 기간 조정 등도 모두 허락했다.

이 밖에 선교지에 예배당 매입 보증금 모금허락 청원은 운영규정에 따라 해당 선교부 회의결과를 첨부해 제출하면 검토하기로 했으며, 항공료 미적립 및 기적립금 반환 청원은 자녀 부분만 허락하기로 했다. 선교정책연구원 운영비 모금청원은 불허했다.

한편 선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가평에서 임원회를 연 해선위 임원들은 점심시간에 선교사들을 직접 만나 인사하고 함께 식사하며 교제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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